
EBS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 '자이언트 펭tv'에서 '일베 말투' 논란이 불거졌다는데,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'이번 수능 수학은 이걸로 끝!!!' 편이데, 수능을 앞둔 시점에 수학 강사 정승제가 출연해 펭수에게 문제를 가르치는 내용이란다. 그런데 약 7분 40초쯤, 정승제가 칠판의 문제를 일부 수정하는 장면에서 펭수가 "왜 바꿨어요?"라고 묻자 화면에는 '들켰노...'라는 자막이 등장했다고. 이를 본 시청자들은 "자막 뭐야?", "EBS가 들켰노는 뭐냐?", "그새 삭제했다"며 지적했다는데, '~노' 말투는 경상도 사투리지만, 극우 커뮤니티 '일간베스트저장소(일베)'에서 사용되며 혐오적 어투로 인식되는 표현이기도 하단다.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말이 특정 커뮤니티를 통해 왜곡되면서, 그 의미를 모른 채 사용한 이들이 비난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고. 대표적으로 '허버허버(허겁지겁 먹는 모양)'라는 단어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 표현으로 쓰였다는 해석이 붙어 논란이 된 바 있다는데, 당시 방송인 박지윤이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고. 말 한마디가 순식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,,,좀 황당하고, 허탈하다!!! 경상도에서도 들켰노? 라고 표현 안해요,,,들켰나, 들킷뿟나 이러지,,,들켰노는 말자체가 어색하지!!! 그러고, 새대가리도 할 수 있다??? 새대가리는 못해!!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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